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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방역지침 무시하고 제주 견학 간 속초시 공무원들, 결국... / YTN

2020-11-27 6 Dailymotion

속초시 공무원 39명은 두 팀으로 나눠 24일과 25일,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 갔습니다. <br /> <br />속초시가 태풍과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인다며 견학을 보낸 겁니다. <br /> <br />대상 공무원은 모두 90여 명으로 이달 초부터 팀별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견학을 위해 포상금 명목으로 바꿔 쓴 예산만 5천만 원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견학 후 간단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지만, 관광지 위주 일정으로 사실상 외유성 출장이란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정부는 23일부터 국민안전 등의 목적을 제외한 공무원 출장은 원칙적으로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속초시는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견학을 강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속초시민 : 속초시도 문제가 되지만 전국적으로, 전 세계가 코로나19 때문에 국민이 사네, 못 사네 하는데, 조그마한 시에서 말이지 그런 걸 보내는 게 말이 되냐고요.] <br /> <br />문제가 불거지자 속초시는 기존 숙박과 항공 예약을 미루기 어려워 예정대로 진행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속초시청 관계자 :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개인 방역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으로 해서 보내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경남 진주에서는 도청의 자제 요청을 무시하고 공무원 인솔하에 이·통장들이 제주도 연수를 다녀왔다가 집단 감염돼 물의를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누구보다 모범을 보여야 할 공무원들이 오히려 안일한 인식 속에 방역 지침을 어겼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송세혁 <br />촬영기자 : 김동철 <br />자막뉴스 : 윤현경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112709353321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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